“동물병원 진료비, 이제는 투명하게!” 전국 평균 비용 공개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정보가 투명해진다고 해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동물병원의 평균 진료비를 공개하며 과잉 진료 우려를 줄이고 반려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나서고 있어요.

전국 동물병원 평균 진료비 공개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을 조사해 공개했어요. 이번 조사는 병원 수를 대폭 늘려 4159곳의 병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고 해요. 지역별로 초진·재진 진찰료, 입원비, 백신 접종비 등 11개 항목의 최저·최고·평균값이 확인 가능하다고 해요.

조사 범위 확대, 정보 신뢰도 강화

기존에 수의사 2인 이상 병원만 조사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수의사 1인 이상 병원까지 포함해 대부분의 동물병원이 조사 대상이 되었었어요. 이러한 확대는 지역별 진료비 정보를 더 신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지역별 진료비 차이와 현황

지역 간 진료비 편차는 여전히 크지만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예를 들어, 제주 지역은 재진 진찰료가 1만3487원으로 가장 비싸고, 세종은 6700원으로 가장 저렴했어요. 서울 내에서도 초진 진찰료가 3300원에서 1만1000원까지 차이가 나 눈에 띄는 편차를 보이고 있어요.

내년부터 더 많은 항목 공개

2025년 1월부터 동물병원이 공개해야 할 진료비 항목이 11개에서 20개로 확대된다고 해요. 추가되는 항목에는 초음파 검사비, CT 촬영비, MRI 촬영비 등이 포함돼요. 내년 연말부터 관련 정보는 농식품부 홈페이지와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어 반려인들에게 더욱 유용할 전망이라고 해요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정보가 투명해진다고 해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동물병원의 평균 진료비를 공개하며 과잉 진료 우려를 줄이고 반려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나서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