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초 만에 단어를 배우는 고양이, 영유아보다 빠른 학습 속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흥미로운 기사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도 교양이들을 키우는 집사로 고양이들은 자기 이름을 아나?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부를 때마다 쳐다보고 가끔은 오기도 하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을 보고 이해가 되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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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2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가나가와현 아자부 대학의 연구진은 약 30마리의 고양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고양이가 인간 영유아보다 빠르게 단어와 그림의 관계를 학습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어요. 고양이들은 그림과 단어 쌍을 4번 반복하여 총 9초간 노출만으로 학습을 마쳤으며, 이는 영유아가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시간보다 짧았다고 해요.
• 연구 과정에서 고양이들에게 특정 그림을 보여주고 그에 대응하는 단어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학습을 시켰다고 해요. 이후, 고양이들에게 같은 그림을 보여주면서 틀린 단어를 들려주자, 고양이들은 평균적으로 화면을 세 배 더 오래 응시하여 무언가 이상함을 인지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 연구진은 이러한 반응이 고양이들이 그림과 단어의 관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분석했어요. 이는 고양이가 적은 시간과 노출 횟수로도 영유아보다 빠르게 단어를 학습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해요.
• 흥미롭게도 고양이들은 인간의 목소리로 단어를 들려줄 때만 학습이 가능했고, 전자음을 사용할 경우 학습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해요. 연구진은 이를 통해 고양이가 인간의 목소리에 특별한 애착을 느낀다는 가능성을 제기했어요.
• 이번 연구는 고양이가 단순히 사람의 말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의미를 이해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해요. 연구를 이끈 사호 다카기 연구원은 고양이 주인들에게 고양이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소통을 늘릴 것을 권장했어요.
• 고양이가 인간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것이 처음은 아니라고 해요. 2022년 프랑스의 한 연구에서는 고양이들이 비록 무심하더라도 주인이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것을 알아차린다는 사실이 드러났어요. 당시 연구 대상 고양이들은 주인의 목소리로 이름이 불리자 귀의 움직임이 증가하고 동공이 확장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