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이·단미 수술,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본문과 무관한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반려견의 귀를 쫑긋 세우거나 꼬리를 흔드는 모습은 우리에게 기쁨을 선사해요! 하지만 일부 견종에게는 미용 목적으로 귀나 꼬리를 자르는 단이·단미 수술이 행해지고 있다고 해요. 이러한 수술은 단순히 미용적인 문제를 넘어 동물 복지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요. 과연 단이·단미 수술은 반려견에게 필요하고 안전한 것일까요? 오늘은 이에 대한 찬반 논쟁과 현황,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단이·단미 수술, 왜 할까요?

단이·단미 수술은 특정 견종의 고유한 외모를 강조하고, 좀 더 날렵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시행되어 왔다고 해요. 또한, 귀를 자르면 습기가 덜 차 청결하게 관리되고, 꼬리가 짧아지면 배설물이 묻거나 꼬리가 밟히는 일이 줄어든다는 주장도 제기되어 왔어요. 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은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동물의 건강과 행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에요!

 

단이·단미 수술, 우리 아이에게 정말 필요할까요?

단이·단미 수술은 동물에게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요. 먼저, 수술 과정에서 마취, 출혈, 감염 등의 위험이 존재하며, 수술 후에도 염증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귀와 꼬리는 동물의 감정 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이를 자르면 동물의 사회성 발달과 정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요. 뿐만 아니라, 단이·단미 수술은 동물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훼손하고, 동물의 고유한 가치를 무시하는 행위라는 비판을 받고 있어요.

 

이미지 : 한국인플루언서 신문

 

다른 나라에서는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단이·단미 수술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지 않아 많은 반려견들이 이러한 수술을 경험하고 있어요. 하지만 유럽연합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는 치료 목적을 제외하고는 단이·단미 수술을 금지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동물 보호 단체를 중심으로 단이·단미 수술의 문제점을 알리고, 법적 금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요.

 

우리나라 법은 어떻게 되나요?

현행 동물보호법은 수술 시 수의학적 방법을 준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미용 목적의 수술에 대한 명확한 금지 규정은 없다고 해요. 따라서 동물 보호를 위해서는 동물보호법을 개정하여 미용 목적의 단이·단미 수술을 금지하고, 위반 시 엄격한 처벌이 필요합니다!

 

이미지 : 국민일보

 

단이·단미 수술은 동물의 고통을 외면하고 인간의 미적 기준을 강요하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우리 사회는 동물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단이·단미 수술과 같은 동물 학대 행위를 근절하고 동물 보호를 위한 법적 제도를 마련해야 해요. 모든 생명체는 존중받을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동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이 필요한 것 같아요!